방송 시작후에 꼭 해야할 것들

드디어 8시간짜리 방송을 끝마쳤습니다. 마지막에 구독해주신 분들과 팔로워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방송을 종료했습니다. 이제 일이 다 끝난 것 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은 아직 할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방송이 마무리 된 후에도 방송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립 저장하기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홍보 방법중 하나인 클립 저장하기 입니다. 방송 도중에 재미있던 상황이나 기억하고 싶은 장면들은 짧은 클립으로 구성하여 따로 저장해두는 것 입니다. 해당 클립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같은 SNS 에 공유하거나 다른 방송 시간때 다시 틀어서 시청자들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클립들을 직접 다운로드하여 다음에 사용할 영상 편집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클립을 저장해두면 마치 일기장 같이 작용하여 예전 방송의 분위기를 다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뭔가 기록을 남겨야 하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을땐 클립 저장하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습니다. 인터넷이 활발하고 당연한 시기인 만큼, 재미있는 장면들이 한번 유행이 되면 여러 유입 시청자들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전 방송 저장하기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같은 방송 플랫폼에서는 ‘이전 방송’ 영상들을 (제한적으로) 자동 저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무조건 모든 영상들이 무한적으로 존재하지 못하므로, 특별이 기억나는 방송은 직접 다운로드 하여 컴퓨터에 저장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지금 방송하고 있는 플랫폼이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이 없다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송출과 동시에 녹화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에서는 영상 녹화시 멀티트랙 오디오가 적용되어 있어서, 당시 녹화했던 영상에 게임, 마이크, 음악 등이 모두 섞여있을 때 이를 따로 분리하여 따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특정 음악이 저작권 문제가 있거나, 게임 오디오에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구간이 있으면 문제없이 따로 분리하여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전 방송 영상들을 유튜브 같은 곳에 업로드 하려면 해당 방송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줄 수 있는 썸네일을 만들어서 부착하는 것도 시청자들이나 본인에게 더 명확한 방송의 주제거리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관리

디스코드같은 채팅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웹사이트 및 온라인 카페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청자들이 시간내어서 내 방송을 시청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수도 있고 방송을 쉬어야 한다면 이에 해당하는 공지사항을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게임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으며 여러가지 자료를 모아서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컨텐츠도 구상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방송 시간에는 어떤 컨텐츠를 방송할 것인지 미리 시간표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표를 공유하면서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방송으로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을 모아서 더욱 재미있고 알찬 방송 컨텐츠를 만드는 것에는 시청자들이 도움이 굉장한 효력을 증명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메일과 쪽지, DM 등을 확인하여 참고할 사항 및 불필요한 요청들은 모두 삭제하거나 예의 바르게 해결하는 방법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모든 DM들에 답변할 필요는 없으며 판단은 본인이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person is sat at a kitchen table making notes in a notebook, something you should do after you stream.
Photo by ConvertKit on Unsplash

통계

현재 방송하는 플랫폼에서 방송의 시간대, 시청자 유입 및 실시간 시청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반드시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 처럼 특정 시간대에 어떤 게임이나 컨텐츠를 진행하면 시청자들이 더 유입되는지, 유입의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굳이 매일 확인하지는 않아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약점을 개선하고 실험적인 도전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통계를 바랄수는 없지만 통계는 노력과 경험의 바탕이 되어 이를 잘 관리한다면 방송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른 취미 활동이나 업무를 진행할 때도 통계의 영향이 더욱 생산적인 결과를 얻게 해줄 수 있는 점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휴식

가장 중요한 활동은 바로 휴식입니다. 휴식도 과정의 일부이며 결과물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편히 잠들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건강하게 기상할 수 있으며 당일 분위기와 컨디션에 모두 영향을 줍니다. 수면을 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운동이나 독서, 영화 감상등이 지속적인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만 하며 앞으로 달려가면 반드시 전력이 방전되는 때가 오게 됩니다.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체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번 방전되면 다시 회복하는데에만 시간이 낭비될 수 있으니 뭐든지 적당히 조절해가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실행하고 있는 휴식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같은 방송을 하는 친구들에게 공유해주면 모두가 기뻐할 것입니다.

엑스플릿 프레젠터를 소개합니다!

XSplit Presenter는 엑스플릿 영상 제작 프로그램중 새롭게 제작된 소프트웨어 입니다. 발표용 프레젠테이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고 전문가스러운 면모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온라인 또는 대면시 제출용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엑스플릿 프레젠터를 다운로드 후 설치를 합니다. 첫 실행시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건지 아니면 기존에 있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연동할 것인지 물어보게 됩니다.

The main screen for XSplit Presenter with an arrow pointing to the "connect presentation" button.

파워포인트, 구글 슬라이드, PDF 형식의 파일들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파일 탐색기를 열어서 원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경로를 탐색 후 선택하면 됩니다.

XSplit Presenter showing you the options avaliable of what you can import.

구글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을 연동하려면, 해당 구글 계정으로 접속 후 원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모두에게 공유’ 설정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브라우저 우측 상단에 있는 공유 (Share) 버튼을 눌러 ‘일부에게만’, 또는 ‘비공개’ 상태를 ‘모두에게’로 변경해야 합니다. 그 후 정해진 URL 주소를 엑스플릿 프레젠테로 불러오면 됩니다.

Inside Google Slides and the Share button is highlighed, you will need to click this to get your link.
Showing the sharing options in Google Slides make sure you click "share with anyone".

원하는 슬라이드가 적용되었다면 추가로 슬라이드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추가’버튼을 눌러서 시작해보세요.

Back in XSplit Presenter now showing you the Add Slide button you need to press if you want to add more slides.

슬라이드 내에서 웹캠, 동영상, 데스크탑 화면 캡처 등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슬라이드에서 등장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슬라이드에서만 나오도록 할 수 있어서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프레젠테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프레젠터 미리보기 화면내에서 원하는 소스들의 위치, 크기 구성을 변경하거나 웹캠의 배경화면을 투명하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with an arrow pointing to the Overlay Element menu.
Inside XSplit Presenter with a webcam added and an arrow pointing towards the Background Removal button.

기존의 프레젠테이션에 추가 슬라이드나 주석을 달았다면 그대로 기존 파일을 덮어 씌워서 새로운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with an arrow pointing to the "Re-Sync Presentation" option in the setting drow down menu.

각 슬라이드에는 하단 메뉴를 통해 주석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여 화살표, 하이라이트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생방송으로 송출중에도 이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화상 연결도중 질문을 받을 때 주석 도구를 사용하여 생동감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with an example of the live annotation tools you can use.

각 슬라이드마다 전환될 때 특별한 전환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나 TV같은 연출을 할 수 있는겁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an arrow is pointing to the transition menu where you can select what kind of transition you would like.

온라인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때 엑스플릿 프레젠터를 사용하여 Google Meet, Zoom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캠 소스를 XSplit Presenter로 적용하면 엑스플릿 프레젠터 화면 내의 모든 장면을 캠 화면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with an arrow pointing to the "Present" button.

오프라인으로 실행되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때는 표기하기 원하는 모니터를 지정하여 전체화면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showing you the Present menu which will guide you through setting up your call on any service or connecting to an external monitor.

실시간으로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면 녹화 버튼을 눌러서 프레젠테이션 전체를 녹화할 수 있습니다. 녹화 전에 반드시 마이크 장치가 활성화 되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PC 자체에서 나오는 모든 소리가 녹화되기 때문에 다른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중이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Inside XSplit Presenter with two arrows pointing towards the Record and the audio settings buttons.

엑스플릿 프레젠터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24시간 고객센터에 문의하시거나 트위터 @XSplitKR로 태그하시면 됩니다. 이 게시물에 있는 모든 스크린샷은 엑스플릿 캡쳐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스트리머가 되어 스폰서, 광고를 받는 방법: 나에게 필요한 통계와 숫자

몇 개월, 몇 년간 나름 열심히 방송을 꾸준히 했다면 어느정도 일정한 수의 시청자들과 구독자들이 생겨났을 겁니다. 일정한 기준은 없지만, 이정도면 나도 스폰서쉽을 받거나 광고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 컨텐츠에 대한 보상을 수익으로 받게 되는 격입니다. 나날이 좋은 컨텐츠를 위해서 노력하고 갈고 닦은 노하우를 가지고 특정한 가격대를 세운다는 것은 어찌보면 무서운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내 시청자 분포도는 어떻게 되는가?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광고주가 도대체 무엇을 보고 입금을 하느냐 입니다. 솔직하게 생각해보면 여러분의 멋진 동영상이나 창의적인 수준을 보고 결정 짓는다기 보다는 여러분들이 어떠한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더 집중합니다. 어떠한 유입으로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고, 이들이 곧 하나의 ‘클릭’을 통하여 제품을 구매하거나 어떠한 방식으로 컨텐츠를 지원 하는지에 대한 패턴을 분석하려 합니다. 광고주는 결국에 내 시청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최종적으로 구매하심을 목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를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필자의 지갑을 탈탈 털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들은 화면에 나온 모든 카메라들이 멋있고 가치있도록 보여주었기에 리뷰되는 족족 모조리 구매해버렸습니다. 일단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능력을 감지했을 때 영상 뿐만 아니라 영상 외부적인 요소들을 활용하여 물품의 구매 방법, 물품의 상세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문구를 계획하고 게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광고주들은 이러한 특별 할인 혜택 등을 위한 웹 페이지를 디자인 하고 인터넷에 공개한 뒤 해당 유튜버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하는지 교육해줍니다. 이제 이 방법을 가지고 유튜버가 해당 시청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는지 잘 계획하여 별 탈 없이 시청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계획을 컨텐츠 제작자 자신이 어느정도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유튜브, 인터넷 방송 플랫폼 자체의 광고로 인한 수익을 가지고 시청자 참여 이벤트, 소정의 상품 추첨등을 컨텐츠화 하여 추첨 링크등을 게시하고 추첨 참여 방법 (돌림판, 사다리, 설문조사 등)을 기재하여 비슷한 개념의 경험으로 인해 배워가는 것 입니다. 스케일을 조금 더 키우려면 굿즈나 티셔츠 디자인을 하는 업체와 상의하여 나만의 브랜드를 홍보하여 개별적 판매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광고주들과 상의한다면 조금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e-commerce)의 영역도 경험하게 되는 것 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나만의 브랜드를 평가 받다보면 광고주들이 대략 어느정도 스케일의 홍보 예산을 가지고 유튜버들을 연락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특정 유튜버나 해당 유튜버의 시청자층이 제품과 전혀 다른 맥락이거나 알맞지 않더라도 시청자나 구독자수가 높을수록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확률을 가지고 광고주들은 이같은 예외를 감안하고도 적절한 계산을 하여 타협할 것입니다. 만약 내 자신이 내 시청자와 구독자의 성격, 성향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오히려 광고주에게 미리 예산을 제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예를 들어 광고주가 치아 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홍보를 하고 싶다고 한다 하고 그들의 제품은 약 300 달러의 가치가 있고 홍보에 대한 보상으로 제품 + 200 달러를 제시한다고 칩니다. 이 제안을 확보하기 위해 내 채널과 SNS를 치아 건강에 관련된 이미지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이를 구매하기 위한 시청자들을 5천 명 가량 확보했다고 하면 이럴때 광고주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요청할 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인센티브에 대한 이유를 보완하는 방법은 SNS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자들을 유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설명도 최대한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 입니다.

A streamer is sat at a desk in front of a gaming laptop with their hoodie and headset on wondering how to get a stream sponsorship.
Photo by Fredrick Tendong on Unsplash

내 시청자들의 성향은?

TV 방송을 보다 보면 ‘시청률’ 또는 ‘시청자 나이대 18세 ~ 35세’ 등의 용어를 들어봤을 겁니다. 이렇듯이 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과 구독자들의 성향과 나이대, 성별 등을 알게 된다면 내 브랜드를 가꾸어 나가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자료를 가지고 광고주들에게 직접 문의할 수도 있는 겁니다. 대부분 인터넷 방송의 붐을 일으킨 공통적인 주제는 바로 게임 방송이었습니다. 여러 게임 방송을 전문적으로 하는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채널은 다양한 게이밍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 이력이 있을겁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을 주로 다룬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그 어떤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자격 비슷한 것이 주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직접 플레이 하지는 않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략, 이스포츠 대회 소식, 선수들에 대한 정보 등을 주로 다룬다면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청자들의 성향 및 분포도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다양한 통계 자료를 보여줍니다. 지역, 성별, 언어, 나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이에대한 자료를 토대로 컨텐츠의 방향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시청자층의 주 나이대가 18세 ~ 24세 일 경우에는 게임 캐릭터가 그려진 관절염 약, 노후 대비 보험 등을 홍보하기엔 무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험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 무엇이든 체험해 보는것도 그닥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통계에서 보여주지 않는 정보가 필요하다면 시청자들에게 공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에 필요한 행위이며 설문조사 참여시 소정의 보상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게임, 상품, 관심사 등을 확인 해볼 수 있으며 내 시청자들과 구독자들에게 조금 더 친근감 있게 소통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A streaming desktop with an ultrawide monitor, a gaming keyboard and mouse, funko pops and a large moon desklamp, a nice setup is something you might want from a stream sponsor.
Photo by Javier Peñas on Unsplash

한번의 스폰서쉽을 평생의 파트너쉽으로!

처음 광고를 제안받게 되면 해당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거나 판매를 유도하는 프로모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거나 평소에 호감이 가던 회사일 경우 지속적으로 협업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파트너쉽을 구상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내 컨텐츠와 플랫폼을 상품화 하여 회사들이 볼 때 호감이 갈 수 있도록 여러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하여 제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합니다.

첫 광고 컨텐츠를 제작했을 때 얻은 결과물들로 시청자층, 컨텐츠의 구도, 고객의 유입 등을 알아보고 모든 자료들을 정리하여 문서화 한 뒤에 광고주에게 보고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내 플랫폼의 기획, 미래에 대한 계획 등을 추가로 제시한다면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 영상의 샘플, 시청자의 유입 통로, 방송 및 업로드 시간대, 포용할 수 있는 지역 및 언어 등을 무기삼아서 광고주의 관심을 사야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광고주만을 기다리던 입장에서 활동적으로 광고주를 찾는 내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준비하는 시간을 생산성 있게 활용한다면 원하는 광고주를 원없이 기다리기 보다는 원하는 광고주를 내가 선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충분한 자료를 모으고 문서화 하고 올바른 문맥과 함게 필요하다면 이에 전문적인 인물의 도움을 가지고도 준비의 기간을 거치는 것을 권장합니다. SNS의 팔로워 수, 내 게시물의 클릭 수, 좋아요 및 구독자 수 모두가 내 컨텐츠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치입니다.

모든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행운을 빕니다!

저렴한 선택을 추구하는 인터넷 방송 입문 장비

스트리머, 유튜버가 되기위한 준비 과정에 비싸고 좋은 화질의 카메라, 반짝이고 화려한 음질을 자랑하는 마이크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유튜브 영상들과 인터넷 방송인들의 화면을 보면 모두들 하나같이 스탠드에 부착된 커다란 마이크와 화려한 조명과 캠 화질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항상 값비싼 장비를 먼저 구비 한 다음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을까요? 일단 스포일러를 내놓자면 절대 필요 없다는 것 입니다. 입문자, 초보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설정과 장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컴퓨터가 필요한가요?

일단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버가 되려면 무조건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만약 게임을 하기 위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또는 엑스박스가 있다면 콘솔 자체에서 게임 방송이 가능하긴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게임 콘솔로 게임 방송을 시작해 볼 수 있으며 일단 게임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면 내가 원했던 것인지, 나에게 맞는지 먼저 확인 해보고 추후에 다양한 실험적인 요소들을 추가해 나아가도 됩니다. 물론 콘솔에 호환되는 헤드셋과 마이크 정도는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5의 경우엔 듀얼센스 콘트롤러에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니 이 경우엔 따로 마이크를 따로 구입하지 안하도 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S 또는 X는 트위치에 연동하여 곧바로 게임 방송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디자인의 오버레이와 방송 알림등을 적용할 수 도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는 유료 결제가 필요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있다면 일단 사람들은 욕심을 내는 생물체이기에 더욱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의 인터넷 방송 설정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최신 게임 정도를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다면 초보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어떠한 주변 기기가 필요할까요?

A PlayStation 5 on a desk with its controller on top of it. Having a modern console is, in itself, a beginner streaming setup.
Photo by Kerde Severin on Unsplash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

이전에 한번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보지 않았다면 가장 간편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게임캐스터를 추천합니다. 방송은 물론 영상 녹화, 화면 디자인, 방송 알림 등 대부분의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체적 ‘디스커버리 플랫폼‘이 존재하며 게임캐스터를 사용하는 다른 방송인들을 한 눈에 보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설된 플랫폼 입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하여 다수의 시청자들을 유입할 수 있으며 또한 인터넷 방송인들끼리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됩니다.

조금 더 커스터마이징을 원하거나 유연하고 섬세한 제어를 원한다면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개인 방송은 물론 세계 전역에서 이스포츠 대회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세련된 전문가들의 프로그램 입니다. 한번에 다수의 플랫폼으로 동시 송출이 가능하며 직접 편집한 영상을 연출로 사용하거나 원하는 이미지를 폴더에서 드래그 하여 유연하게 표기 및 숨기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고화질의 영상 녹화 및 섬세한 품질 조절 등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웹캠 등

내 모습이 나올 카메라를 선택하려면 대부분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USB 웹캠을 선호합니다. 가격대 역시 다양하지만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가 있거나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이 있으면 이를 카메라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엑스플릿 커넥트 웹캠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하여 설치하면, 이를 엑스플릿 브이캠과 연동하여 무선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엑스플릿 브이캠 설정에서 색도, 명암,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는 대부분 고화질을 호환하므로 방송으로 사용하는데 문제 없을 것 입니다.

그래도 웹캠을 선호한다면 대부분의 유튜버나 인터넷 방송인들은 대부분 로지텍 C922를 추천합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1080p 해상도, 60fps를 호환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로지텍 웹캠을 구입하시면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라이선스도 추가로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Three iPhones shown next to eachother, standing veritcally so you can see their cameras. Using your phone as a camera is great beginner streaming setup!
Photo by Denis Cherkashin on Unsplash

마이크, 녹음 장치 등

일단 로지텍 C922 웹캠을 구비하셨다면 이 웹캠 자체에도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긴 합니다. 방 안에 본인 혼자만 있는 환경이라면 문제없이 이를 기본 마이크로 적용해도 원활한 음질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캠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캠코더 등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별도의 마이크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사의 마이크 기종은 간편하며 손쉬운 조작을 자랑합니다. 음질도 깨끗하며 USB를 컴퓨터에 바로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주로 하는 방송이라면 게이밍 헤드셋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디스코드 같은 프로그램에 친구들와 소통할 때 사용하는 헤드셋이 있다면 이를 방송 마이크로 사용해도 무난합니다.

알고보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비들로 충분히 인터넷 방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외부 장치를 연결하여 게임 콘솔이나 다른 컴퓨터의 화면을 캡처하여 방송을 진행하려면 캡처 보드라는 부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인기 캡처 카드중 하나인 엘가토 HD60은 1080p Full HD 화질을 자랑하며 60fps의 프레임으로 방송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본인에게 필요한 장비들을 머릿속에 구상할 수 있지만 내 주변에 이미 이를 실행케 할 수 있는 장비가 존재할 수도 있으니 주변 기기를 잘 활용 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값비싸고 타인의 리뷰가 긍정적인 장비가 아니어도 어쩌면 이미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점차 진행하다 보면 방송 설정법과 필요한 장비를 올바르게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XSplit VCam 2.3 버전 최신 기능은 AMD 그래픽 카드 호환!

XSplit VCam 2.3 버전이 출시 되었습니다. 다수의 개선점과 일부 버그들이 고쳐졌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은 더욱 상향된 AMD 계열 그래픽 카드의 호환도 입니다. AMD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여 VCam의 주요 기능들인 배경화면 투명화, 흐리기 효과, 이미지 대체 등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CPU의 성능은 중요한 작업에 집중하도록 하여 오직 그래픽 카드에서만 VCam 기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 되었습니다.

2.3 버전의 개선점

  • 상향된 AMD 계열 그래픽 카드의 호환성. 하드웨어 가속을 기능으로 XSplit VCam을 더욱 최적화된 환경에서 활용 가능. DirectML을 사용한 NVIDIA, AMD 그래픽 카드의 활용. 이전 버전에 비해서 3 시리즈 NVIDIA 그래픽 카드와 AMD 그래픽 카드의 호환성이 더욱 개선됨.
  • AMD 그래픽 카드를 가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게임과 XSplit VCam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더욱 최적화된 환경에서 두 작업 모두 가능.
  • XSplit VCam이 컴퓨터의 전원이 켜진 후 첫 실행 될 때 적은 점유율만 사용하도록 개선되었으며 로딩 기간을 단축.

고쳐진 버그

이전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항상 사용자 피드백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었던 버그들을 중점으로 다음과 같이 개선되었습니다.

  • 배경화면 변경 시 오류가 나던 점 개선
  • 의도치 않게 카메라 및 캡처 보드의 색상 설정이 초기화 되던 점
  • 고화질 (HD) 활성화 설정이 일부 사용자들에게 접근 권한이 없었던 점

이 외에도 다른 피드백이 있으면 언제든지 엑스플릿 SNS (트위터 @XSplitkr) 또는 엑스플릿 공식 디스코드에서 의견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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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방법: 방송중 기억해야 하는 것들

인터넷 방송의 초창기에는 어떻게든 방송을 켜놓기만 하면 시청자들이 줄곧 찾아와 방송인의 잡담을 들어주곤 했습니다. 이제는 더욱 체계적이며 시간표 대로 일정을 계획하고, SNS에 홍보를 하고 하이라이트 클립을 제작하거나 그 이상의 활동을 해도 부족할 나름입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들에 대해서 현재 시대의 인터넷 방송에서는 어떻게 시청자들이 꾸준히 내 방송을 보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립 만들기

현재 시대에 살면서 꾸준히 스마트폰에 기대며 살고 있다면 짧은 동영상들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겁니다. 대부분의 인기 동영상 플랫폼들이 짧은 동영상을 지원해주고 유행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생각 해보자면 장기간 방송을 하게 되면 여러 구간에서 텐션이 없거나 아무것도 안하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SNS에 홍보를 막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방송에 들어오면 아무 흥미가 없는 장면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는 대책 중 하나로서 방송의 분위기나 주요 콘텐츠를 재대로 전달하기 위하여 짤막한 클립을 제작하게 되는 것 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도중 실시간으로 ‘방금 전 상황’을 클립으로 구분 해놓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만약 어느정도 기존 시청자층이 형성이 되면 일부 시청자들은 관리자 형태의 직책을 가지도록 설정할 수 있고 이들이 수동적으로 재미있던 상황을 클립으로 만들어 주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클립들을 모아서 실시간 방송 스케쥴이 끝난 뒤 원하는 SNS 플랫폼으로 공유하여 ‘오늘 있었던 일들’을 주제로 클립을 홍보할 수 있게 됩니다.

An Xbox One controller is being held in front of a wide monitor, gameplay could be one way to improve your viewership.

SNS 홍보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SNS를 잘 활용하면 시청자들의 유입도 활발해집니다. 마냥 재미있던 클립을 여기저기 올리고 마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각 플랫폼마다 분위기와 설정이 다르다 보니 해당 플랫폼에 적합한 규격의 클립이나 콘텐츠를 올리도록 어느정도 수고를 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썸네일이나 문구로 관심을 끄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스토리라인이 있도록 글귀를 작성하고 앞, 뒤 구분이 잘 맞도록 정성을 들여야 하는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SNS 포스팅은 스마트폰에서도 모두 활용할 수 있지만 컴퓨터에 앉아서 이 글을 읽고계시다면, 쉽고 빠르게 컴퓨터로도 이러한 짤막한 클립들을 제작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엑스플릿에서 직접 제작한 세로 형식의 클립 만들기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일부 플랫폼은 일정량의 팔로워를 달성하면 추가 제작 도구를 해금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활동을 많이 할수록 혜택을 받는 시스템이어서 지금이라도 키워드, 알고리즘, 해시태그 등등을 연구해보는 것도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앉아있지만 말고…

방송의 주제와 컨텐츠는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부분 컴퓨터 앞에 앉아 오랫동안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은 분들은 그닥 문제가 없을지라도 어느정도 연륜이 있으시다면 잠시동안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 정도는 일상에 곁들여주어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을 챙기는것을 컨텐츠로 녹여내는것이 아니라면 시청자 수 증가에는 큰 도움이 주지 않더라도, 자신의 건강을 유지해야만 이러한 작업들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워야 합니다. 오랫동안 방송을 하다보면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도 잊어버리게 되는게 일수라서 되도록 건강만큼은 챙기도록 기억해주세요.

알람을 맞춰놓거나 하면 쉽겠지만 방송 도중에 연출로 이를 승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매크로를 만들어 놓으면 일정 시간마다 화면을 전환한다거나, 문구를 뜨게 하여 메시지나 특정 행동을 상기시켜 줄 수 있습니다.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에서 매크로를 활용하는 방법은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채팅창의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잠시 조깅을 하러 외출한다거나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도 좋아하시리라 믿습니다.

A large gaming chair is sat at a desk with two monitors, a PC, a microphone, a webcam. On the wall behind it are pictures of esports players winning cups. A DSLR camera is on a tripod next to the desk. The desk, is a standing desk, don't forget to stretch when you're looking to improve your viewership!
Photo by ELLA DON on Unsplash

뭐든지 이야깃 거리를 만들어 낼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 방송이 ‘게임’이라면, 이 게임의 목적은 ‘말을 잘 해야 한다’ 입니다. 만약 ‘말 안하는 방송’이 콘셉트라면 해당되지 않는 주제이지만 인터넷 방송에서 매력을 발산하려면 꾸준히 말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해주고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인 ‘말주변’의 능력을 꾸준히 연습해야지만 시청자들이 더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송 시작 후 첫 30분동안, 나아가서 방송 전체 기간동안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면, 어느정도 준비를 하면 충당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유행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등을 잠깐 조사해보면 말할 주제거리들이 많이 있으니 어느정도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을 너무 많이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목이 마를 수 있으니 항상 물병을 주변에 두시거나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통계를 살펴보자

마지막으로 인터넷 방송을 꾸준하기 위해서 살펴볼 가장 중요하시만 평상시에는 무시하게되는 그것, 바로 통계 및 차트입니다. 트위치나 유튜브의 경우 방송 시간, 시청자수 등의 통계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한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했는지만 인지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시청자의 유입 경로, 지역, 성별, 나이대 등등을 살펴본다면 이에 맞는 유행이나 인기 키워드를 가지고 다음 방송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활동했던 SNS 포스팅에서 유입이 되었다면 이전에 제작한 클립들이 어느정도 보람있던 활동이라 여겨질 것입니다. 매일 통계를 살펴보지는 않더라도 매 주 한번씩은 보면서 어디 부분을 개선할지, 어디 부분을 유지할지 생각해준다면 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인터넷 방송은 마냥 스위치만 켜면 되는 것이 아닌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작업들이 생소하거나 귀찮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이러한 일들이 모두 즐겁게 다가온다거나 취미로 한다고 생각하면 큰 어려움 없이 시청자들을 유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방송 품질을 높이고 프레임 손실을 없애는 방법!

인터넷 방송을 첫 시작할때나 지금까지도 인터넷 방송을 하시는 분들의 최종적인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안정적인 방송 품질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인터넷 방송 품질의 기준점도 다양합니다. 일단 콘텐츠가 출중한지, 고급 연출을 사용하는지, 또는 뚜렷한 화면을 유지한다던지 등등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힘들게 유지하는 부분이 바로 깨끗하고 뚜렷한 화면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만약 최상급 콘텐츠와 최신 기술을 동원한 연출을 준비했다 하더라도 모자이크 처럼 보이는 화면이라면 그 누구도 긍정적인 시청 경험이라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고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코딩

인코딩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생각하자면 내가 원하는 방송 화면 구성을 컴퓨터가 신호를 받아서 인터넷을 통해 출력, 송출하는 것 입니다. 방송 신호를 관리하는 것은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XSplit Broadcaster)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 섬세한 설정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화면 품질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부분은 인코더 설정에서 알맞는 인코더를 선택하는 것 인데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CPU를 활용하는 인코더는 x264 라는 소프트웨어 인코딩 기술을 활용하며 그래픽카드, 즉 GPU를 사용하는 인코더는 NVENC, VCE 또는 Quicksync 를 활용하는 하드웨어 인코딩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x264 인코딩이 최상급 품질을 유지하는 인코더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NVIDIA RTX 그래픽 카드를 활용하는 NVENC 인코더도 비슷하거나 같은 품질의 방송 화면을 송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송용 송출 컴퓨터를 주문 제작하려면 가격 대비 효율을 전제하에 CPU보다 조금 더 값이 저렴한 올바른 NVIDIA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상도와 프레임율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인코더들이 일을 열심히 하게 되는것일까요? 가장 큰 요소는 화면의 해상도와 프레임율에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거나 프레임율이 많을수록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1초당 특정 프레임 수가 높을수록, 게다가 각 프레임이 뚜렷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프로세싱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강력한 인코딩 자원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x264 인코더는 품질 설정을 ‘속도’로 분별합니다. 대부분 Very fast, faster, fast, medium, slow 로 구분되어 있는데, 해상도와 프레임율이 높을수록 속도가 더 느린 프리셋을 선택하면 됩니다. 해당 설정을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에서 찾으시려면

방송 송출 메뉴 > 톱니바퀴 아이콘 (내가 저장한 방송 설정에서) > 방송 설정창 우측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 > 인코더 프리셋 (Encoder Preset)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프리셋을 느리게 설정할수록 CPU의 자원, 즉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게 됩니다. 만약 고해상도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하면서 해당 게임 화면을 또다시 고해상도로 출력, 송출하려고 하면 왠만한 CPU가 아닌 경우 이 두가지 작업을 동시에 해내기 힘들어 할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반드시 게임을 방송해야 한다면 게임용 컴퓨터가 따로 있어야 하거나 아예 저해상도 게임을 플레이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하드웨어 인코더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특정 그래픽카드는 인코딩 전용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만들어진 제품도 존재합니다. 반드시 CPU로 인코딩을 해야한다면 코어 수가 최대한 많은 (최대 32코어) CPU를 추천합니다. 그래야지만 어느정도 1080p 해상도에 60fps 프레임율의 방송을 실현할 수 있을겁니다.

NVIDIA 계열 그래픽카드를 활요하는 인코더 NVENC를 사용하려면 일단 RTX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RTX 그래픽카드는 CPU 인코더 x264의 medium 프리셋과 동일한 품질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정 게임에 따라 이보다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할 수도 있습니다.

Multiple people sit infront of a long table, all of them on either side, side by side playing in a large scale gaming tournament. The producers of the stream are no doubt looking for a way to improve their live stream quality.
Photo by Stem List on Unsplash

빠른 움직임과 비트레이트

그 어떤 인코더를 선택하더라도 방송 송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바로 비트레이트 입니다. 비트레이트는 즉 인터넷 업로드 속도와 환경을 기반으로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업로드 대역폭이 높을수록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내 업로드 속도와 대역폭이 넓을수록 높은 화질과 음질을 인터넷을 통해 전송할 수 있으니 막상 컴퓨터 사양만 좋아봤자 인터넷이 뒷받침을 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디오는 그닥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지만 가장 중요한 화면과 화질은 업로드 대역폭이 널럴해야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화면이 단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또 그닥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순할수록 인코더가 수월한 작업을 통하여 화면을 송출할 수 있고, 화면이 빨리 움직이거나 색상이 다양할수록 인코더가 더욱 열심히 힘을 발휘하여 이를 영상으로 압축 후 전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화면 전환이 빠른 FPS 게임이 주로 많은 비트레이트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청자의 입장을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빠른 움직임이 있는 콘텐츠는 해상도나 프레임율을 조금 낮춰서 설정해야만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비트레이트를 설정하려면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나의 인터넷 속도, 그리고 내가 방송할 플랫폼에서 허용해주는 최소, 최대 비트레이트 수치 입니다. 트위치, 페이스북, 트위터는 대부분 6000kbps로 비트레이트를 설정하면 무난한 방송 품질이 적용됩니다. 왜 이러한 인기 플랫폼에서 일정한 비트레이트 수치를 요구하냐면, 이를 무제한으로 푸는 순간 그들이 내야하는 관리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나…

대역폭을 확인 하려면 인터넷 스피드 테스트등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선택한 인터넷 통신사의 사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나에게 주어진 업로드 대역폭 중 70%이상을 넘는 수치의 비트레이트는 사용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이 수치를 넘게되면 방송은 그렇다 쳐도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방송 송출과 게임을 하는 컴퓨터 모두 이더넷 케이블을 사용한 인터넷 연결을 사용하심을 추천합니다. 와이파이는 편의성이 있다 하여도 안정적인 환경과는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설정만 유지한다면 내 인터넷 속도와 방송 플랫폼의 비트레이트 수치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낮은 대역폭의 인터넷 환경일 경우 비트레이트를 점점 줄여가며 안정적인 송출 설정이 될 때까지 시험을 거쳐서 알맞는 비트레이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A person photographed from side on with an RGB gaming headset streaming at an improved live stream quality on their PC with a large monitor in frame.
Photo by Sean Do on Unsplash

렉, 끊김 현상, 프레임 드롭.

렉 이라는 단어 자체는 참으로 여러가지 의미를 포용합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인터넷 방송에서도 비슷한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인코딩이 진행되는 도중, 두 가지 종류의 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렉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는 렉 입니다. 시청자들 모두 재각각 특정 스트리머의 화면을 볼 때마다 끊김 현상을 목격하거나 화면이 멈춰버릴 수 있습니다. 스트리머의 입장에서는 프레임드롭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에 ‘특정 수치의 프레임이 손실 (Drop)되었습니다’라는 표기가 뜰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레이트 수치가 너무 높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것 처럼 내 대역폭보다 높은 비트레이트를 설정하면 이러한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트레이트 값을 설정하기 전에 반드시 인터넷 스피드 테스트를 실행해보시기 바랍니다. 불특정한 시기에 인터넷 통신사에서 점검을 한다거나 물리적인 오류로 인해 인터넷 속도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으니 내 컴퓨터나 모뎀의 설정을 변경하더라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인터넷 통신사에게 문의하여 인터넷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방송 플랫폼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트위치 같은 경우에는 송출 신호를 받는 전용 서버가 있는데 이 서버에 접속된 사스트리머가 너무 많다거나 하면 끊김 현상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이럴때는 굳이 내가 속해있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조금더 안정적인 트위치 서버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트위치 서버는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내의 방송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방송 송출 메뉴 > 톱니바퀴 아이콘 (내가 저장한 방송 설정에서) > 트위치 아이디 아래에 있는 서버 목록 > 딜레이가 그나마 적고 Jitters가 적은 서버를 선택하는것을 권장

트위치의 경우 나와 가깝거나 최적화된 서버를 알아보려면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A person viewed from behind with a gaming headset on playing Fornite they're probably looking for a way to improve live stream quality as well.
Photo by Priyam Raj on Unsplash

다음 렉의 경우도 일부 시청자들이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스트리머의 입장에서 더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게임을 하는 도중 목격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현상은 인코더가 작업할 수 있는 해상도와 프레임율 이상의 작업을 컴퓨터에서 실행 할 경우 일어납니다. x264인코더를 사용한다고 할 때, 송출에 필요한 품질 설정과 게임에 필요한 품질 설정을 동시에 실행할 때 본인의 CPU가 이 두가지 작업을 수월하게 작업하지 못 할 경우, 송출도 게임도 둘 다 부정적인 경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CPU하나의 자원을 가지고 방송과 게임이 서로 다툰다고 보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어느정도 수월하게 방송과 게임을 모두 실행하려면 인코더 프리셋 (Preset) 설정을 좀 더 빠른 속도로 지정하여 조절하면 됩니다. 프리셋 속도를 조절해도 큰 차이가 없다면 안타깝지만 방송의 해상도 또는 프레임율, 혹은 게임의 품질을 저하 시켜야만 두가지 작업을 수월하게 실행할 수 있을겁니다.

마치며, 어느정도 원활한 환경의 방송과 게임을 실행하려면 CPU 인코더 보다는 하드웨어 (그래픽카드) 인코더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가 돈을 내며 사용하는 인터넷의 속도와 환경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컴퓨터의 사양와 필요한 주변기기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대략적으로 나만의 방송 설정을 조절하는데에 감이 잡히리라 믿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높은 고화질 설정만 고려하지 말고 어느정도 품질과 성능을 조절하면서 게임과 방송 모두 깨끗한 화질로 실행이 가능한 동시에 나와 내 시청자들의 경험을 저하하지 않는 조건으로 여러번의 실험을 거쳐 나만의 최적화된 방송 설정을 저장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워진 XSplit (로고)

저희 로고가 새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엑스플릿 로고를 보면 바로 알아보고 또 좋아해주었습니다. 말풍선을 닮은 아이콘은 엑스플릿의 아이콘이자 2014년 부터 저희와 함께 했었습니다. 그러게 왜 새로운 로고가 필요한지 물어보신다면 새로운 브랜딩을 위한 단순한 목적이 아니라 엑스플릿의 브랜드 가치와 존재감이 새로워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큰 변화가 찾아왔으며 새로 업데이트된 기존 제품들과 새로 선보일 제품들을 준비하며 만들어진 로고 입니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을 공유하자면, 엑스플릿은 당최 게이머들을 중점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습니다. 첫 엑스플릿 제품이 2009년도에 출시 되었을때 일반 사용자들이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녹화하여 세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간단한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짧게 설명하자면,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XSplit Broadcaster)는 빠른 시간 내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터넷 방송 및 영상 녹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저희가 달려왔고 이전 엑스플릿 로고 역시 엑스플릿의 역사적인 순간들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Each our the XSplit logos from 2009 to 2019 in a line-up next to each other.

최근까지 사용된 엑스플릿 로고는 작은 개선 외에는 크게 달라진것 없이 가장 오랬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엑스플릿의 제품군은 더 이상 오직 인터넷 방송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며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게이밍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콘텐츠 제작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작년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시기에 엑스플릿 브이캠 (XSplit VCam)이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동시에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를 사내 회의 및 온라인 강의에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모든 범위에 도달하며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엑스플릿 제품군을 사용하여 생산적인 일을 하는곳에 큰 발전을 도왔고 일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써의 역할을 해내었습니다. 게이밍은 언제나 저희 가슴속에 깊은 교훈을 남겨주었고 엑스플릿의 아이덴티티로써 적합하지만 엑스플릿은 여기서 더 나아가 게이밍 뿐만 아니라, 학업, 사무, 회계, 교육 등의 분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저희는 이미 이러한 분야에 사용되어 왔었고 더 발전할 가능성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엑스플릿의 로고를 공개합니다! (뭐 이미 썸네일에서 보셨다면 못본 척 해주세요.)

새로 태어난 엑스플릿 로고!

이 로고는 저희 전속 디자이너 디아나 찬코 (Diana Chanco)가 직접 디자인 하였으며 엑스플릿의 현재와 미래의 제품군을 생각하며 제작되었습니다. 더 깔끔해지고 세련된 로고는 이제 표기 용도에 따라 보정된 상태에서도 뚜렷하고 알맞은 크기로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전 로고는 특정 비율에서 약간 비효율 적이다는 지적 때문에 생각하게 된 부분입니다.

Pencil drawings of the designers original brain mapping for the new XSplit Logo
The final idea for the new XSplit logo from our designer.
The new XSplit logo on stationary headers and business cards.
The new XSplit logo on a t-shirt and a door hanger.
The new XSplit logo on a sticker, key chain, a mug and a face mask.
The new XSplit logo on a planner book, a company I.D on a lanyard and a tote bag.

이 글을 쓰면서 로고 뿐만아니라 곧이어 웹사이트, 각자의 엑스플릿 프로그램들, 홍보물 및 소셜 미디어에서도 새로운 엑스플릿 로고를 찾아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방송을 켤 가장 적합한 시간?

전 세계에 수 많은 스트리머, 유튜버들이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본업으로 삼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개개인의 주어진 하루의 삶에서 매일 16시간 동안 꾸준히 방송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는 이유는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으며 본업이 있거나 가정 또는 취미활동으로 인한 여러 일정이 겹치기 때문일 것 입니다. 게다가 본업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지 않아도 방송 최대한 제한된 시간 내에 최고의 품질과 최적화된 컨텐츠를 뽑아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시간대, 취향, 지역에 따라 공통점을 찾기란 어렵지만 일부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인터넷 방송의 활동력은 주로 어느 시간대에 활발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여기 기재된 시간대는 모두 UTC 기준의 시간대이니 참고하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트위치에 시청자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인터넷 방송 도중 최대한 잠재적 유입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트위치 플랫폼의 경우, 어떤 시간대에 일반 시청자 수가 가장 많은지 알아봐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트위치 플랫폼을 예시로 든 이유는 비교적 다른 플랫폼에 비해 공개된 자료 및 도구가 많이 존재하기에 접근성을 고려하여 내려진 판단입니다.

TwitchTracker에 의하면 평일과 주말에 따라 시청자들의 패턴이 달라집니다.

평일에는 최대 시청자 수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약 1백6십만 ~ 1백75만명의 시청자들이 해당 시간대에 트위치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가장 타당한 이유는 이 시간대에 성인들이 알바, 직장 등에서 퇴근하거나 청소년들이 학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게 되는 시간대인 이유가 가장 유력합니다. 오후 8시 30분에서 9시가 되어서야 서서히 시청자 수가 다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주말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평일보다 더 한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자연적으로 더욱 일찍이 트위치 시청자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데이터에 의하면 오후 4시부터 6시 30분 사이에 약 2백30만 ~ 2백70만명의 시청자들이 트위치 방송을 시청합니다.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피크 지점인 오후 6시 30분까지 서서히 시청자 수가 항상 올라가는 그래프 인것이 인상적입니다. 피크 시간이 지나서야 서서히 다시 시청자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재밌는 점은 주중에 어느날이던 아침 일찍인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에 전체 시청자 수가 가장 낮은 수치 인것으로 드러납니다.

이 정보를 가지고 어느정도 감을 잡으셨다면, 직장인 및 학생의 경우 바로 집에 온 뒤 오후 5시 에서 6시 사이에 방송을 켜는것이 방송 시간의 길이와는 상관없이 더 유입 시청자를 받을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방송 시간도 고려한다면 최소한 오후 9시까지는 한다면 더욱 최적화된 환경에서 방송을 한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일 뿐 다른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조금 더 섬세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주로 켜는가?

각 시청자들도 주어진 시간에서만 원하는 방송 채널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에 수 많은 스트리머 및 유튜버들이 앞다투어 인터넷 방송에 뛰어들고 있으니 그만큼 어려운 경쟁률을 뚫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본업이 있거나 학생인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방송을 시작하고 비슷한 시기에 방송을 종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내가 조금 더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남들이 방송을 하지 않는 시간대에 내 방송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경쟁률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인터넷 방송인들도 평일과 주말에 따라 방송 시간 패턴이 각자 다르게 나타납니다. (언급되는 시간은 UTC 시간대 입니다.)

놀랍지 않지만 평일에는 스트리머들이 활동할 때 시청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간대와 얼추 비슷합니다. 대부분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여러 트위치 채널들이 생방송 송출을 시작하며 이때 시작된 채널들만 따로 모아서 분석하면 대략 총합 6만명의 트위치 채널들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이 예외였던 이유는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이 목요일 밤 늦게 까지 방송을 하더라도 금요일에는 새벽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패턴이 보입니다. 금요일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도 채널 개수는 약 6만3천명 정도였습니다.

주말에는 당연히 스트리머 및 시청자들이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피크는 오후 8시에 시작하지만 평일과는 달리 대략 7만2천 ~ 7만 3천개의 트위치 채널들이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가장 적은 트위치 채널 개수가 활성화 되었을때는 언제였을까요? 평일엔 아침 9시 즈음에 가작 적은 트위치 채널 개수로 대략 2만2천 ~ 2만3천개의 채널들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주말에도 마찬가지로 아침 9시에는 약 2만7천 ~ 3만1천개의 트위치 채널들만 실시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됬습니다.

위의 상식대로 풀어 나가자면 아침 시간대에는 스트리머 경쟁률이 적으니 곧 아침에 방송을 시작하면 더 많은 시청자들을 유입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성립되지만 일단 답변은 No 입니다. 왜냐면 그 시간대 역시 가장 적은 시청자 수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러기에 조금 더 고민해야될 부분은 시간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요구사항이라던가 내가 방송할 때의 다른 스트리머들의 공통점을 찾아 해당 부분에서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생각해보며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 입니다.

최적화된 스트리머와 시청자 수 비율은 언제인가?

시청자들이 수요라면 스트리머들은 공급자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트리머의 입장으로 이 글을 보는것이기에, 우리도 공급자의 입장이 되어봐야 합니다. 즉 나 말고 다른 스트리머들은 곧 경쟁자들이라는 낙인이 주어집니다. 자연스럽게도 스트리머 개채수가 많다면 시청자들의 분포도 역시 분산되어 많은 시청자들이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예시는 모든 시청자들이 모든 스트리머들을 골고루 시청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 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면 현실과 이상적인 현상의 타협점을 찾아 볼 수 있으니 확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공정한 분석을 위해 ‘인기’ 또는 ‘인지도’를 배려하지 않는 채로 데이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SullyGnome에 의하면 시청자들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을땐, 주말을 기준으로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한 개의채널 당 시청자 28 ~ 29명 꼴 이라 합니다. 평일에도 월요일부터 목요일 까지 동일한 기준이며 금요일만 유독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채널 당 시청자 38 ~ 40명 꼴 이라고 나옵니다.

토요일에는 피크 시간대가 오후 12시 에서 2시 사이이며 채널 당 시청자 40 ~ 45명 꼴이며 일요일엔 더욱 더 힘차게 토요일과 같은 시간대에 채널 당 시청자 50 ~ 60명 까지 올라가는 수준이라 합니다.

반대로 스트리머 수와 시청자 수 비율이 최악일 때는 평일 기준으로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이며 대략 채널 당 시청자 18 ~ 19명 정도 라고 합니다. 이 현상도 금요일만 유독 20 ~ 21명의 시청자 꼴로 확인된다 합니다.

주말에는 비슷한 비율이 나오는 시간대는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라고 합니다. 대략 채널 당 시청자 18 ~ 19명 정도 입니다.

이 정보를 가지고 날짜, 시간, 기간 등을 조합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리라 생각합니다. 내 성격과 콘텐츠 주제를 중점으로 시청자가 적을때 방송을 하는것이 맞는지, 경쟁률이 극심하더라도 시청자들이 많을때 할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이제 플러스 알파 (+@) 요소들을 적용해보면 나만의 방송각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 방송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 추가 요소들

마냥 숫자만 보고 판단한다면 위 여러가지 복잡한 분석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정답을 걸러낼 수는 있지만. 앞서 말한듯이 다양한 언어, 지역, 문화권의 스트리머들을 비롯하여 시간대, 계절, 낮과 밤이 재각각이기 때문에 일정한 확답이 주어지지는 않는 부분입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내 시청자들은 어떠한 부류이며 어떠한 성격을 지녔기에 내 방송을 보러 오는가 정도는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이와 비롯하여 아래 질문들에 내가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세요:

  • 내 주요 콘텐츠는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이 내 콘텐츠를 즐겨 하는가?

만약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일 경우,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 잠깐 텀을 두고 방송을 시작하는게 학생들이 방송 플랫폼을 켜고 접속하는 시간대와 대강 맞출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직장인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라면 저녁에 회사 퇴근시간 후에 방송을 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들이 같은 시간에 퇴근한다는 보장도 없으니 이 부분은 역시나 정답을 내리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 나와 가장 근접한 경쟁자들은 누구인가?

만약 철권 게임을 주로 다루는 스트리머라면 다른 철권 스트리머들이 없을때 방송을 켜는게 어느정도 어드벤티지가 주어질 지도 모릅니다. 또는 내가 꼭 다른 철권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할때 내 방송도 켜야 한다면 철권 콘텐츠와 한가지 요소를 더 추가한 콘텐츠를 한다면 조금 더 특색있는 철권 스트리머가 될 수 도 있으니 이러한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 내가 방송하기 가장 적합한 시간은?

내가 여러가지 일정을 두고도 인터넷 방송을 하는거라면 올바른 시간표를 먼저 작성하는게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입니다. 억지로 방송을 하거나 너무 길게 방송을 하여 다른 일정에 지장을 준다면 인터넷 방송을 떠나서 시간 관리를 못하게되는 버릇이 들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언제 방송을 해야 가장 좋은가요?

위의 여러가지 요소를 조합해보면 결국 내 개인 일정을 쪼개서라도 다른 일정에 피해가 되지 않을때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지도 모릅니다. 시간표를 잘 짜맞추고 잘 이행한다면 기존의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얼마나 해야하고, 무엇을 방송하는지는 본인 결정에 달렸지만 나에게 주어신 시간에 최대한 알맞는 콘텐츠를 정하는 것 자체가 숙제입니다.

그래도 위의 자료를 토대로 여러분이 인터넷 방송 새내기일 경우 평일에는 오후 4시에서 6시 정도가 가장 적합할 시간대 입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시간표를 조절하면서 나에게 알맞는 시간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XSplit Broadcaster 4.1 업데이트! 개선 및 신규 기능!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버전 4.0 에서는 프로그램을 갈아엎어서 새로 탈피된 수준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의 인기 기능들을 중점으로 더욱 강화되고 최적화 하는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용자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많은 버그들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도 쭉 나아질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현재로써는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4.1 새로운 부분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보다 문구를 읽는것을 추구하신다면 아래 목록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장면 프리셋 매니저 – 한 장면에 여러가지 구성요소 프리셋을 구축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신규 오디오 엔진 도입 – 원하는 만큼의 오디오 장치, 마이크 등을 추가하여 재각각 볼륨을 조절하고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NVIDIA 잡음 억제 기능 – NVIDIA Audio Effects SDK for RTX GPUs를 설치하시면 기존의 마이크 장치에 잡음 억제 기능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 개선된 텍스트 소스 – 전보다 더 실용적이고 쉽게 텍스트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 가상 카메라 장면 선택 기능 – 기존에는 활성화된 장면만 가상 카메라로 설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 원하는 장면만을 가상 카메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엘가토 HDR 10-bit 입력 지원 – 엘가토 캡처 장치의 10-bit HDR 입력 신호는 자동으로 8-bit로 전환됩니다.
  • 새로운 라이선스 개념 –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만 사용하시고 다른 엑스플릿 제품들은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오직 브로드캐스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프로그램 내 고객지원과의 소통 경험 개선 – 이번 업데이트를 통하여 더욱 개선된 고객지원 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내에서 고객지원 상담원과 소통하여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세요.
  • 어두운 테마 – 새로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따라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어두운 테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버그 픽스 – 당연하지만 서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하여 크고 작은 버그들을 고쳐나갔습니다.

최신 버전의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는 xsplit.com/ko/broadcaster에서 다운로드 받으시거나 프로그램 내에서 도움말 >> 업데이트 확인 메뉴를 선택하시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베타 테스트 버전의 브로드캐스터를 사용해주신 사용자 커뮤니티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로 인해서 최대한 안정적인 버전의 엑스플릿 브로드캐스터 4.1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베타 테스트 버전을 시험삼아 사용하시려면 xsplit.com/ko/ptr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베타 테스트 버전의 브로드캐스터는 정식 버전에서 보다 더 빨리 새로운 기능을 실험해볼 수 있지만, 테스트 버전인 만큼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테스트 버전이나 새로운 버전에서도 버그 및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공식 엑스플릿 디스코드에 오셔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제 저희는 브로드캐스터 테스트 버전 4.2를 준비할테니 여러분들은 마음껏 4.1버전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